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많이 들어볼 수 있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안 좋은 버릇, 습관등으로 말을 했었다면 현재는 틱(tic)이라는 용어로 불리고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틱( (Tic)이 무엇이고 그 증상과 원인 및 틱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틱(Tic)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가?
틱은 긴장, 피로, 트라우마, 신경계, 스트레스 이상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될 수 있는 반복적이고 무의식적인 운동이나 소리를 나타내는 의학 용어입니다. 틱은 두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는데 일시적이거나 지속성을 가진 형태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틱의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 운동 틱(Motor Tics) :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을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눈 깜빡임, 목돌리기, 고개 흔들기, 얼굴 찡그림 등이 있으며 주로 운동 틱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반에는 얼굴 등 신체의 윗부분에서 시작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서 목, 어깨 등 아래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음성 틱( Vocal Tics) : 소리를 포함하여 언어적인 반복적인 소리로 코로 킁킁대는 소리, 목을 가다듬는 소리, 기침소리등이 있으며 처음부터 음성틱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운동 틱 발병기간이 길어지다가 이후에 음성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틱이 발현되는 평균나이가 7세경인데 음성틱은 평균 11세경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2. 틱의 치료방법
틱에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보고되고 있는데 틱 증상과 관련하여 가장 좋은 것은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행동 치료(Behavioral Therapy):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고 원하지 않는 행동을 감소시켜 긍정적인 강화 또는 부정적인 제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행동 변형 요법이 있으며 틱이 발생하기 전, 틱의 초기 신호를 인식하고 해당 틱을 대체하는 효과적인 행동을 학습하는 자극 및 반응 방해 요법이 있습니다.
- 약물 치료(Medication) : 일부 환자에게 항정신병 약물이 틱의 증상을 완하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론으로 신경약물제를 투여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에게는 경련약물이 사용됩니다.
-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CBT): 부정적인 사고와 관련된 신념을 식별하고 수정하여 긍정적인 사고를 촉진하여 인지 재구성 방법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기술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뇌 불균형 치료(balance brain): 틱 증상을 뇌의 불균형, 뇌의 연결 상태, 뇌 기능상의 문제로 보고 좌뇌, 우뇌 대뇌반구가 기능적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치료해 주는 방법입니다. 근본적인 뇌 불균형에 의거하여 운동을 통하여 뇌를 자극시켜 전두엽, 전전두엽, 기저핵, 소뇌, 뇌간등을 통합적으로 자극하고 그 고유 기능들을 실행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생활 방식 변화 및 환경관리를 다시 재정비하여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으로 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특성 및 증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틱 증상의 발현시점과 과정
틱 증상의 발현시점은 개인마다 다르고 과정또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틱은 결막염, 알레르기, 감기등으로 시작하거나 오인할 수 있으며 어린 시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세에서 10세 사이에 초기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 시기는 어린 시기에 시작되며 초기에는 가볍게 나타나다가 점진적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은 가볍게 눈 깜빡임, 코 찡그림, 입 벌리기 등이 이에 해당하고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 증상의 심화와 다양화 단계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틱이 증가하고 일정하며 운동 틱과 음성틱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 틱으로 심화될 수 있으며 더 복잡하고 눈에 띄는 틱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 틱은 스트레스, 과도한 긴장, 피로,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상황에 따라 틱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성인기 틱 증상은 어린 시기에 시작된 틱이 대부분은 성인기에 완화될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지속되거나 심화될 수 있습니다.
4. 틱에 효과적인 영양제
틱은 운동요법 및 영양요법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운동틱에는 마그네슘이 음성틱에는 글루타치온이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양제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을 수 있으나 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5. 마무리
틱은 특별한 이유없이 불편감을 느껴서 불규칙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이로 인하여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틱 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좋지 않은 습관으로 일컬어지는 틱에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틱을 알아보면서 심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뇌의 작용의 부작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뇌의 조절능력을 강화시켜서 틱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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