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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정보

계절성 알레르기 종류, 꽃가루 알러지와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

by 슬기다움 2023. 3. 7.

마스크 규제도 완화되며 3년 만에 느낄 수 있는 봄이 왔습니다. 마냥 봄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요. 바로 흩날리는 꽃가루, 송진가구로 인하여 괴로운 알레르기 환자들입니다. 계절성 알레르기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별 알레르기 반응 물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을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의 유발요소

  • 봄: 꽃가루, 송진가루, 삼나무, 오리나무, 일본삼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올리브 등
  • 여름: 엉겅퀴, 창 질경이, 강아지풀
  • 가을: 돼지풀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

전체 인구의 15~25%가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알레르기가 많으며 계절성 알레르기는 맑은 콧물이나 가려움을 동반할 수가 있습니다. 부비강이 막혀서 두통과 부비동염을 유발하려 재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심각성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알레르기성 비염이 많다면 천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으로 두통, 얼굴 통증, 구강 건조, 집중력 감소,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러지 치료방법

꽃가루 알러지는 오전 5~10시 사이에 알레르기 요인들이 많이 날리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을 해야한다면 문밖에서 먼지를 털고 집안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이유는 봄철 알레르기 입자는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옷에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꼭 바로 샤워를 하고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세탁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꽃가루가 날리기 전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흡입형 국소 스테로이제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원을 체내에 소량씩 꾸준히 주입하여 몸이 항원에 적응해 완치되도록 돕는 방법을 면역요법이라고 합니다.  꽃가루 알러지는 면역요법이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으나 약을 먹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눈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접촉이 되면 바로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 반응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특정 계절의 꽃가루, 풀, 나무, 건초 등의 다양한 항원에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실내 먼지, 동물의 털, 집 먼지 진드기 등과 같이 계절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항원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세먼지나 황사로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

눈이 따갑고 시리며 눈물을 흘리며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눈이 충혈되며 분비물이 분비될 수 있으며 결막이 붓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을 비비다가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눈물층이 불안정하게 되어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원이 눈물에 섞여 비루관을 통해 목뒤로 넘어간다면 코 점막에서 염증반응이 생겨 비염이나 인후를 자극하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

가장 좋은 방법은 항원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보호 안경을 착용하거나 인공누액을 자주 넣어 눈세척을 통해 안구 표면에 있는 알레르기 물질과 염증 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찜질을 한다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너무 괴롭다면 단기간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결막염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렌즈 착용은 금하며 눈이 붓고 가렵다면 눈 주위로 냉찜질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꽃가루알레르기,알레르기결막염이란?
계절성 알레르기,꽃가루알레르기,알레르기결막염이란?

알레르기 예방 방법

  • 봉제 완구를 제거합니다. 
  • 먼지 제거, 진공 청소, 물 걸레질 등으로 집을 자주 청소합니다.
  • 헤파필터(HEPA)로 된 진공청소기와 필터를 사용합니다. 
  •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 이불을 뜨거운 물에 자주 세탁하고 소독합니다. 
  • 밖에서 외출 시, 외부에서 옷을 털고 베란다에 걸어 놓은 후 옷걸이에 겁니다. 
  • 커튼보다는 블라인드가 효과적입니다. 
  • 실내 습도를 낮춥니다. 
  • 바퀴벌레를 박멸합니다. 
  • 카펫을 자주 털고 진공청소합니다. 
  • 꽃가루, 황사가 심할 때는 문이나 창문을 잘 닫아 실내로의 유입을 막고 그 시간 이후에 1시간 정도 환기를 합니다.
  •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 알레르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시 '꽃가루 예보'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잔디나 풀 위에 앉지 않습니다.
  • 손으로 직접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습니다. 
  • 물 또는 차를 자주 마셔서 체내 수분을 보충하여 체내 노폐물을 내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실내 온도는 18~21도, 실내 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계절성 알레르기와 꽃가루와 관련된 알러지, 알레르기 결막염과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껏 풀린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 입어 더울 때 벗는 것이 몸의 온도에 맞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마스크를 벗기보다는 KF94 마스크는 입자 차단력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쓰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예방법을 파악하여 이번 봄은 알레르기에서 벗어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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