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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적 특성 및 치료방법을 알아보자.

슬기다움 2022. 10. 5. 12:29

청각장애란?

청각장애란 청신경과 뇌로 연결되는 소리의 전달 경로 중 어느 한 곳에라도 문제가 생겨 청력손실이 발생하여 소리를 잘 듣지 못하여 생기는 장애이다. 청각기관 손상 부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전도성(전음성) 청각장애(conductive hearing impairment) 외이나 중이의 장애로 소리 에너지가 내이로 전달 될수 없는 상태이다.
경도 내지 중등도 손실로 순음청력검사에서 기도 청력에서 손실, 골도 청력은 정상이다. 
대부분 전음성 청력손실은 수술이나 기타 의학적 기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감각신경성 청각장애(sensorineural hearing impairment) 내이나 청신경의 장애로 소리를 감지하여 대뇌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그 정도가 심하며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여 특수교육과 청각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순음청력검사에서 기도 및 골도 청력 모두에서 손실상태이다.
혼합성 청각장애(mixed hearing impairment)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이 모두 발생한다.
저주파수대에서는 전음성의 특징을 보이며 고주파수대에는 감각신경성의 특성을 보인다. 
순음청력검사 시, 기도 및 골도 청력 모두에서 손실을 보이며 기도 청력의 손실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청각장애의 아동의 언어적 특징은?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적 특징은 첫째, 명사와 동사를 과다 사용하고 기능어를 생략한다. 둘째, 주어-목적어-동사의 문장 구조를 과다하게 사용한다. 셋째, 구문 발달의 지체와 발달의 한계를 보인다. 넷째, 구문 형태에 있어 발달의 지체가 아닌 일탈의 양상을 보인다.

의미론적 특성 정상아동의 어휘 사용과 비교하여 지시대명사, 동사의 활용, 연결어, 동사의 시제 등을 나타내는 기능어의 사용이 부족하다.
형태론적 특성 형태소에 대한 문법 지식의 부족으로 형태소를 자주 생략한다.
통사론적 특성 '전보식'문장을 주로 사용한다. 
주어-목적어-동사의 문장은 알고 있으나 복잡한 문장 구조는
이해가 어렵다.
화용론적 특성 정보 및 발견적 의사소통 의도의 표현 기능이 제한적이다. 
대화 시 어려움을 보인다.
조음 특성 초분절적 특성으로 과도한 음소 연장 및 전반적으로 말속도가 느리다. 너무 높거나 낮은 음도로 비정상적인 운율형태가 나타난다. 거칠거나 숨소리가 섞인 발성과 과비성 혹은 과소비성이 나타난다.
분절적 트성으로는 뒤쪽에서 만들어지는 자음을 어려워하고 초성보다 종성에 오류가 많고 발성유형 오류와 첨가오류, 중립모음화, 모음의 길이 연장, 단모음화 혹은 이중모음화, 모음왜곡이 나타난다. 경구개, 마찰음, 파찰음이 부정확하다.(고주파)

청각장애 아동의 치료방법은?

청각장애 아동의 중재의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조기 중재, 보장구의 착용이다. 청능 재활(auditory rehabilitation)은 이용 가능한 소리들을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 청능훈련(탐지-> 변별-> 확인-> 이해)이 있다. 
  • 청각 구화법(AVT; Auditort-Verbal Therapy)이 있다. 
  • 수화를 지도하거나 보완대체 의사소통을 활용할 수 있다.
  • 독화(Visual Listening) 훈련을 할 수 있다.